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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드라마 추천 ; 워킹맘의 삶을 표현한 [ 잔혹한인턴 ]

쿤벤 2023. 9. 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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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로 나온 드라마

[ 잔혹한 인턴 ]

 

8/21에 첫방송을 했고, 나미란씨와 엄지원씨의 주연작.

처음에는 예전에 무슨 꼰대인턴? 그런거랑 비슷하겠거니 하면서

저녁밥 먹으면서 클릭했다.

 

음, 내가 여자라서 그런가

뭔가 공감대가 형성된 기분이였다.

 

-

 

 

20,30대에 열심히 일을 하면서,

동기로 만나게 된 나미란씨와 엄지원씨,

처음에 피도 눈물도 없는 워커홀릭이였던 나미란씨,

인간미없이 정말 성과에만 매달렸으며 너무 매몰찼던 사람이였고,

 

엄지원씨는 마음 여리면서 우리 모두 다 같이 일하자는 마인드에 사람이였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애가 있던 나미란씨는,

애 때문에 여자라는 이유로 회사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더 피도 눈물도 없는 여자로써 일을 했지만

어머니가 아프시고, 아이도 돌봐야하면서 일을 그만둔다.

 

 

 

 

 

 

 

 

 

 

중학생이 된 아이를 보면서,

이제 내 인생을 찾고 싶고 다시 일을 하고 싶은 경력이 단절된 나미란씨.

우연히 면접 본 회사에서 팀장으로 있던 엄지원씨를 알게되어

신입사원이 아닌 인턴으로 들어가게 된다.

 

결혼을 하지 않고 계속 일을 했던 엄지원씨와

인턴으로 새로 시작하는 나미란씨

 

-

 

 

예전에 서로 달랐던 성격이,

현재에도 완전히 달라진다.

 

여자들에게 임신포기각서?

임신휴가를 쓰지 못하게 하면서

팀원들과 함께 쭉- 가길 원하는 엄지원씨.

하지만 애기에 대한 마음을 잘 아는 나미란씨

 

 

 

 

 

 

 

 

이 드라마는 현실을 반영한 부분같다.

 

나는 아직 결혼도 안한 평범한 직장인 여성이지만,

임신휴가는 6개월~1년인데, 누군가 자리를 비우게 되면

인원 충원은 안되면서 일이 더 많아지는건 사실.

 

가장 필요할 때, 써야하는 휴가지만,

막상 쓰려고 하면 눈치가 보이는 사회제도.

 

이 드라마를 보면서 조금 마음이 아프기는 했다.

엄마로서,

여자로서,

그리고 사람의 인생으로써!

 

 

 

 

 

 

 

 

 

이 드라마는 재미가 중간중간 들어갔지만,

주제 자체가 마음이 아픈 공감대를 형성한다.

 

내게 보여주는 미래의 현실이라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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