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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추천 드라마 ; 클래식은 영원하다 [ 시크릿 가든 ]

쿤벤 2023. 8. 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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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를 구독하기 시작했다.

드라마와 영화를 좋아하는 나는 내가 좋아하는 방송을 소개하기로 결심했다.

2010년에 대체 무슨일이 있었을까?

 

현재 30대가 되어버린 나는 그 시절, 학교끝나면 집에 누워서 가족들과 드라마를 본방사수 했었다.

지금이야 스마트시대라서 내가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볼 수 있지만

그때는 무조건 티비앞에 모여야만 했다.

(이렇게 말하니 나이가 정말 많이 들어보인다)

어쨋든, 서론이 길었는데 첫번째 소개해드릴 작품은 바로 "시크릿가든"

 

 

하지원과 현빈이 나오면서 엄청난 히트를 쳤던 드라마.

스턴트 우먼인 길라임(하지원)과 까칠한 백만장자 백화점 사장 김주원(현빈)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이 드라마로 인해서 스턴트 우먼을 꿈꾸는 어린 아이들이 많아졌고,

영혼이 바뀌는 드라마가 이후에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

 

 

 

현빈 X 하지원 주연의 드라마

[ 시크릿가든 ]

방송 기간 : 2010년 11월 13일 ~ 2011년 1월 16일 (총 20부작)

방송사: SBS 토일드라마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가 각각 연출, 극본을 맡았으며

당시 시청률 추이로는 첫 1회부터 17.%를 기록하면서

마지막 20회에서는 35.2%의 최고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NO.1

시크릿가든

 

 

길라임과 김주원의 말도 안되는 러브스토리,

왜 다들 그런 상상을 해본적 있잖아요?

내가 누군가와 영혼이 바뀐다면? 백만장자와 사랑에 빠진다면?

 

이 드라마는 정말 내 마음을 울렸던 넘버원 드라마 중 하나.

가난한 길라임씨의 초라하지만 당당한 여성상

부자라서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 남자인 김주원이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서 변하는 성격상,

사랑으로 모든게 이겨낼 줄 알았던 두 사람,

 

절대 가난한 여자는 안된다는 엄마의 가치관.

원래 다른 드라마에서는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다고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조금 다르다. 마지막까지 엄마는 아들을 용서하지 않았고

 

빈부격차를 이겨내 사랑을 한 두 남녀는, 여전히 행복하게 살아가는 해피엔딩 스토리

 

마지막까지 완벽한 드라마.

 

 

김은숙 작가는 정말 엄청난 대사를 많들어낸다.

 

"길라임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예뻣나?"

김주원씨가 길라임에게 플러팅 기술을 펼치는 대사다.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오글거리고 달콤한 대사로 전세계 여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드라마.

 

 

"이 칠칠맞은 여자야."

카푸치노를 마시는 길라임, 입술 위에 카푸치노 거품이 묻자,

김주원씨가 한 대사다. 그러면서 손으로 닦아주는 대신 입술로 스킨쉽을 하는 장면.

 

이 드라마 하나로 카페에서 카푸치노 판매율이 높아지고,

많은 연인들이 장난으로 따라했던 장면들.

 

 

 

-

 

 

2010년,

13년이나 흐른 지금, 다시 봐도 한편 한편 하나가 소중하고 재미있는 드라마.

 

이 안에서 또 다른 사랑인 윤상현과 김사랑의 러브 스토리가 또 하나의 재미였다.

요즘 자극적인 드라마들과 너무 유치하거나, 너무 심오한 드라마들이 많이 나오는데,

오랜만에 옛날 드라마가 생각난다면 보길 추천해드리는 [ 시크릿가든 ]

 

 

믿고 보는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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