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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T_살아있는 장례식

살아있는 장례식을 상상이나 해본 적이 있는가? 요즘에 즐겨보고 있는 미드에 곧 죽어갈지 모르는 사람이 자신의 병실에서 사람들을 불러서 미리 '살아있는 장례식'을 열어친구들과 가족들이 모여 칵테일 한잔씩 들면서 이야기를 하는 장면을 보았다. 살아있는 장례식이라.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장례식이란 그 사람을 추모하기 위하여 혹은 자신의 가족을 잃은 사람들을 위로해준다.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장례식이라는 문화는 내게 한번 있었다.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당시가 떠오른다. 20살의 대학교를 다니기 위하여 서울에 계신 할머니와 함께 살며 방을 같이 썼었는데 어린 나이에 짜증도 부리고, 거짓말도 하며 참 못된 손녀였던거 같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어렸을 적 6.25 전쟁과 어려운 집안 환경으로 밥을 굶었던 적이 많았던..

끄적이는 밤 2020.05.23

WANT_무언가 포기할 줄 아는 사람.

옛말에 포기는 김치를 가리킬 때나 쓰는 말이다라는 문장이 있다. 정말 옛날 말이다. 그만큼 우리들의 삶 속에서 포기는 부끄러운 것이고,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야 한다라는 무언가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 한다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이다. 물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야 하는 것은 멋진 일이고 절대 어리석거나 부적합하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저런 문장들 때문에 우리는 너무 힘들게 살고 있지 않은가?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우리는 가끔은 포기를 할 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시기에 포기를 하는 것도 용기가 아닐까 싶다무언가를 계속 잡고 사는 것보다 가끔은 놔줘야 할때가 있는 법. 나의 대해 작은 이야기를 해보자면, 어렸을 적부터 내 머릿속에 항상 들어온 문장 하나가 있었다. 책에서 봤나, 티비에서..

끄적이는 밤 202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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