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설레는 여행

1년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살아보기

쿤벤 2020. 5. 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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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에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미국행을 선택했습니다. 

누군가는 무모하다고 하고, 

누군가는 멋진 선택이라며 저를 격려해주었어요. 

 

지금은 1년이라는 시간을 다 보내고 한국에 잘 돌아와서 다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동안 미국에서 지냈던 생활들을 블로그에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지금은 코로나때문에ㅠㅠ 미국이라는 나라가 셧다운을 해서 생활이 힘들겠지만, 

저는 미국에 다녀온 것을 후회하지 않아요 

저의 포스팅을 보면서 누군가 같은 고민을 하는 분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의 미국 다이어리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같아요. 

 

 

 

 

 

 

 

처음에 미국에 갔다고 신나하던 저의 모습이네요. 

 

 

자, 이야기를 시작해보자면 

저는 처음에 그냥 대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20대 초반의 신입사원이였어요. 

 

신입사원이라고 말하기도 뭐한게 회사에 다닌지 3년정도 되던 시기였거든요 

어쨋든,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바로 취업을 했고 

저는 빨리 경력을 쌓아야만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바로 취업을 뛰어들었답니다

그러다가 같이 일을 하던 언니를 만났는데, 언니는 저만할때 미국을 다녀왔고, 

참 좋았다며 제게 미국에서 일 할 수 있는 에이전시를 하나 소개해줬어요. 

 

그 명함을 받고, 집에 가면서 생각을 해봤어요. 

앞으로 평생 일을 할껀데, 지금 나는 달리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지쳐있었어요. 

그래서 모든것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결심의 가장 큰 것은 

내가 미국을 다녀와도 27살이니,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너는 충분이 그런 경험을 누려도 되는 거라고. 

 

바로 미국으로 향했답니다. 

그리고 제 인생을 달라졌어요 

 

 

 

 

 

 

 

 

 

 

 

 

미국에서 살면서 디자이너 일을 하면서 정말 눈이 넓어졌다고 해야하나?

그냥 사람들을 신경 안쓰기 시작했어요. 

 

한국에서는 누구보다 열심히 일 했고, 

항상 누군가와 저를 비교했고, 

나는 뛰어난 능력이 없으니 열심히만 살아야한다고 스스로를 채찍질을 했어요. 

 

 

미국에서 살면서 너그러워졌고, 

어차피 미국에서 평생 살꺼 아니라는 생각에 1년동안 놀자! 

그런 생각을 가지면서 정말 1년 내내 놀았어요 

 

그러다가 저는 저를 사랑하게 되었답니다. 

 

 

 

 

 

 

 

 

 

 

퇴근 후에 할리우드 뒷산에 가서 등산을 하기도 했고, 

운동을 배우기도 했으며 

 

살이 찔까 라는 걱정은 하지 않고, 먹고 싶은게 있다면 다 먹었고 

매일이 맛있는 식당을 찾아다녔고 

주말이면 근처에 있는 말리부, 산타모니카 같은 바다에 가서 구경하고 놀았어요. 

 

정말 1년 동안 그렇게 여유롭게 살다보니 

제 경력이나 권위, 자격증 뭐 이런것들 보다 나를 더 자세히 알게되었고 

나를 더 사랑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근처 바다에 가서 점심에 도착해서 

해가 질때 까지 바다가 보이는 모래사장에 그냥 앉아만 있던 적이 있나요?

그런 여유를 즐겨보셨어요? 

 

 

저는 한국에서 살면서 그런 여유가 없었거든요. 

주말이면 친구들과 카페에 앉아서 

정치나 나라가 뭐 어쨋다는 둥, 은행의 금리가 뭐가 좋다니 

뭐 이런 삶에 대해서 이야기를 주로 했었어요. 

 

바다에 앉아서 노을지는 바다를 말없이 하루종일 쳐다보면 

가슴속에서 뭔가 뭉클한게 느껴지거든요. 

이건 말로 설명하기가 참 힘들어요. 

 

그 당시에 바다와 노을이 저를 덮으면서 감싸주었던 느낌만 남아있으니까요 

 

 

 

 

 

 

 

 

 

 

그리고 라스베가스에서도 놀러다녀왔답니다 

 

겜블의 천국이라는 라스베가스! 

물론, 도박은 나쁜거지만 라스베가스에서 저는 재미있게 놀다왔어요. 

 

정말 라스베가스는 화려함의 끝판왕인데, 

천천히 블로그 포스팅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1년 동안 살면서 저는 너무 행복했고, 

 

지금은 한국에서 다시 자리 잡고 살고 있지만 그때의 저를 절대 잊지 못합니다. 

그리고 제가 미국행을 선택했던 것에 있어서 전혀 후회하지 않아요. 

 

 

 

 

 

 

 

 

 

 

 

 

미국에 살면서 매달 100만원 가량의 월세를 내면서 살았어요. 

그래서 좋은 룸메이트와 함께 좋은 집도 구하면서 잘~ 지냈답니다 

 

 

 

 

 

 

 

 

 

 

 

키도 작고 통통한 저의 체구에 저는 주위 사람들 신경 안쓰고 레깅스만 신고 자주 돌아다녔어요! 

물론, 지금은 한국에서 절대 못 그러지만요ㅎㅎㅎㅎㅎ

어쨋든 1년동안 남들 신경 안쓰고 저 하고 싶은거 다했답니다 

 

 

 

 

 

 

 

 

 

 

 

그리고 저의 소중한 연인도 미국에서 만났어요ㅎㅎㅎㅎ

지금은 같이 한국에 들어와서 

알콩달콩 잘 만나고 있어요 

 

미국은 정말 제가 너무나 큰것들을 가져다 주었지요 

 

 

 

 

 

 

 

 

 

나중에 그럴 시간이 있을지 모르지만, 

정말 라스베가스에는 다시한번 꼭 가보고 싶네요~ 

 

 

앞으로 포스팅에서 제가 1년동안 지낸 미국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기대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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