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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3

2B 연필과 목탄으로 간단한 스케치 해보기 _ 아트로지

이번에 아크릴 인물화를 다 끝내고, 잿소를 발라주면서 마르기를 기다리는 동안 30분정도 시간이 남더라구요ㅠㅠㅠㅠ 캔버스위에 스케치하기도 시간이 애매해서 선생님이 한번 연필로 가이드라인 없이 그림을 그려보는게 어떠냐해서 바로 수락! 사실 이번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그려보고 싶었어요! ㅎㅎㅎㅎ잘생긴 남자 그래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리즈시절을 찾았지요 캔버스 사이즈는 8호 라고 합니다 45.5 x 37.9 아닌가? 대략적인 크기가 이런거 같아요! 요 잿소라는 물감을 발라줘야해요! 잿소 물감을 덜어서 물을 아~주 많이 타준다음에 큰 붓으로 꼼꼼하게 다 발라준답니다 잿소를 바르는 이유는 캔버스가 천이라서 울퉁불퉁하잖아요? 그러면 물감이 올라갔을때, 그 입체적인 터치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조금 섬세한 작업을 ..

WANT_ 지하철안에서

색도 존재하지 않는 네모난 칸막이에 창문을 등지고 모두들 자리에 앉는다. 그리고 서로 눈이 마주칠까봐 눈을 감거나 핸드폰을 바라보고 있다. 내리는 동안까지 핸드폰을 거울삼아서 계속 꽃단장하는 설레임 가득한 여자도 있고, 무릎위에 올려놓은 손가락을 가만두지 못할정도로 불안함을 가진 젊은 청년. 화가 잔뜩 난 얼굴을 하고서는 바라보는 곳 없이 아무곳이나 응시하고 있는 아저씨. 피곤했는지 지하철이 지루했는지 한참을 졸다가 정신이 번쩍 들어서 두리번거리고 있는 사람. 눈을 감고 있는 사람들. 그들처럼 눈을 감고 생각하는대로 꿈을 꾸던지, 생각을 해보던지 자유롭게 상상해보자 누군가의 눈썹은 온화해지면서 입꼬리는 올라갈것이다. 누군가는 오늘 기분이 안좋았는지 두 눈썹사이에 주름이 지고, 숨을 크게 쉬기 시작할꺼다...

끄적이는 밤 2020.07.20

WANT_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어렸을 적에 나는? 땡그란 눈에 웃으면 보조개가 들어가는 6살. 동물원에 가서 졸리면 아빠 품에 안기어 잠이 들곤 하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항상 꿈이 가득했어요. 발레리나가 되고 싶었고, 선생님이 하고 싶었고, 화가, 대통령, 의사 등 되고 싶은 직업이 많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왜 나는 직업이 되려고 했을까요? 잠이 들고 나면, 높은 성에 머리를 이쁘게 땋은 어여뿐 공주님이 되어 멋진 백마탄 왕자를 만났었고, 세상을 구하는 원더우먼이 되기도 했었는데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변호사, 선생님, 사업가 등 무언가 되었을 다고 말을 한다면, 다시 물어보고 싶어요. 당신은 어떤 선생님인가요? 어떤 변호사인가요? 어떤 사업가죠? 내가 하는 일이 나를 정의할 수는 없는 법. 선생님 중에서도 ..

끄적이는 밤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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