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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몰랐습니다.
따사로운 여름에 얼음이 가득 담긴 아메리카노를 시켜놓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는 그 순간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공간에 우리들만 존재했고,
우리들의 맑은 웃음 소리만 남아있었습니다.
그렇게 내일 걱정 없이 한없이 웃었던 적이 있었을까?
지금 생각하면 정말 소소한 일상이지만,
그게 가장 큰 추억이 아닐까.
Want_오늘은 작가다. Vol.3 _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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