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이는 밤

오랜만에 블로그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쿤벤 2023. 7. 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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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5
 
아주 오랜만에 먼지가 쌓여버린 나의 블로그 로그인을 했다.
다시 시작해보려고 하니,
어떤 글을 써야할지 고민이 되버렸네요
 
그래서 일기형식으로 나의 다짐을 작성해봅니다.
하루하루 주어진 일에 몰두하다보니,
나를 잃어버린거 같은 기분이 드는 요즘. 블로그로 나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나는 대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일까?
 
이런저런 생각으로,
다시 내 블로그의 주제를 알아보려고 그냥 시작을 알립니다.
어떤 누군가도 나와 같은 마음을 가지신 분이 계실까요?
아침에 눈을 비비며 피로가 섞인 몸을 이끌어 출근을 하고,
커피와 함께 일을 하며 점심때, 시덥잖은 이야기로 떠들고
퇴근 후에는 집에 누워 넷플릭스로 지난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가
어느덧 밤 11시.
살과 나이는 비례한다고 했던가
살은 찌고, 나이는 들고
열정이 가득했던 나는 어디로 사라져버린걸까
 
주말마다 아, 돈 많이 벌고 싶다라는 말을 내뱉고
다시 평일이 오면 매일이 똑같은 하루를 보내며, 어느덧 금요일.
고생한 나를 위해 맥주한잔 하다보면
어느덧 1년, 2년......쭈욱 시간이 금방 사라져버린다.
 
에휴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계시겠죠?
오늘도 열심히 머리를 굴려보려고 이렇게 티스토리에 올려봅니다.
언젠가는 진정한 나를 찾겠지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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