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같은 분위기, 피넛버터바나나 성수카페

 

 

 

성수동은 언제나 예쁜 신상카페들로 넘쳐난다.

오늘은 새롭게 발견한 피넛버터나나나

땅콩버터를 시그니처를 내세웠다. 내가 요즘에 카페를 안다녀서 그런지

뭔가 신선하고,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운 레드로 맞추었다.

그래서일까

 

빈티지하면서 오래된 호텔 느낌이 물씬 풍겻다.

컨셉을 제대로 잡은 카페느낌이였다

 

요즘같이 카페가 넘쳐나는 시대에

이렇게 오랜 고심끝에 섬세하게 하나하나 컨셉을 맞춰간다면,

안될이유가 없다.

 

 

 

 

 

 

 

 

대형카페도 많은 요즘에 이정도면 소규모 카페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카페에 기구 하나하나, 음료병 하나하나

모두 맞춤으로 진열을 해놓았다.

그리고 친절한 직원들.

 

개인적으로 장사는 친절함을 베이스로 깔았으면 좋겠다.

예전에 유명한 카페를 갔었는데,

웨이팅이 길어서 기다려야한다고 하길래

메뉴를 먼저 보고 있으려고 했더니

 

여기는 길이 협소하니, 밖에서 기다리라는 것이다.

 

메뉴는 주문할때만 볼 수 있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듣고,

어이가 없었던 잠깐의 tmi

 

어쨋든, 피넛버터바나나는 친절하고 쾌적했다

물론 평일 낮에 방문해서 그런것일수도 있다

 

 

 

 

 

 

 

원래 카페에는 아메리카노를 마시러 많이 가는데,

이날은 왠지 나도 모르게 라떼를 마시고 싶었다.

 

그리고 밖에는 너무 더운 폭염주의보가 뜬 날씨였지만

괜히 분위기를 잡고 싶어서였을까

시나몬라떼를 주문하고 마셨다.

역시 실내 에어컨은 너무나 차가웠다

 

 

 

 

 

 

 

 

땅콩버터도 오픈이벤트로 받았다.

다음에 또 오고 싶은 카페이다